고혈압 초기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고혈압 초기 자가진단 해보실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정리 

고혈압 초기 체크 리스트는 특정 원인이나 질환이 없었는데 일어날 수 있는 일차성 고혈압에 대한 내용입니다. 생활습관에 따라 증상이 발현되는 정도가 느려지거나 잘못 관리할 시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체크 리스트를 중심으로 고혈압 초기 위험도를 진단해 보면 됩니다.

1. 두통, 어지럼, 어깨 결림, 손발 저림이 자주 일어나는가?

일본의 한 의과대학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평소에 두통이 자주 있거나 손발 저림 등의 자각증상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때문에 뇌출혈이나 뇌경색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밤중에 화장실에 자주 가는가?

마찬가지로 대학 교수의 연구 결과 잠을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자주 갈수록 뇌출혈과 뇌경색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 밤에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0~1회인 그룹은 뇌출혈 발생률과 뇌경색증 발생률은 2%로 형성되어 있는 반면 2~3회인 그룹의 경우 고혈압 합병증 발생률이 조금더 높았다고 한다. 만약, 자신이 밤중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4회 이상이라면 뇌출혈과 뇌경색증 발생률이 0~3회 그룹에 비해 10배 가량 높았다고 하니 고혈압 초기 자가진단을 통해 미리미리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3. 일주일에 과음하는 횟수가 많은가?

와인 한잔 정도의 소량의 알코올은 오히려 동맥경화증을 억제하고 뇌혈관질환이나 심장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평소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 혈압 관리를 위해 갑자기 술을 마시게 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고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긴 하지만 알코올로 인한 가벼운 탈수의 영향으로 맥박이 빨라지거나 부정맥과 같은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는 어디에나 좋지 않지만 특히 뇌출혈과 같은 뇌와 관련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4. 근면 성실과 쉬는것에 대한 불편한 마음은 다르다, 잠시라도 쉬는것이 불안하다면?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으로 불리는 만큼 제때 충분히 해소시켜주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는것은 중요하다. 일본의 한 교수는 두그룹의 동물에게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한곳에만 해소법으로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씹게 해두었는데 그렇지 못한 그룹은 동일 기간에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고혈압 위험도를 낮추려면 염분의 과다 섭취, 비만, 운동 부족, 흡연에도 주의해야 한다.